신라 천년고도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외교 무대는 어떤 모습일까?

2025년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제33회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됩니다.
이는 부산 이후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행사이자 지방 중소도시 최초의 개최 사례로 큰 의미를 갖습니다.
21개국 정상과 대표단, 경제인, 언론인 등 약 2만 명이 경주에 모여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의 미래를 논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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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2025의 개최 일정과 핵심 장소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가 주 회의장으로, 정상회의는 2025년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열립니다.
미디어센터는 HICO 부지 내에 9월 준공 예정이며, 황룡원과 불국사 등은 문화행사 무대가 됩니다.
숙박은 힐튼 경주, 더케이호텔, 소노벨 등에서 제공되며, 총 21개국 정상용 객실 35개가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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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의 핵심 주제와 의장국 역할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연결, 혁신, 번영’이라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핵심 의제는 AI 협력 강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입니다.
이 세 가지는 포용적 성장과 혁신을 동시에 이루기 위한 국제 협력의 중심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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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국이 모이는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APEC 회원국은 전 세계 GDP의 약 62.2%를 차지하며, 교역량은 50% 이상을 담당합니다.
이번 경주 회의는 단순한 외교 행사 이상으로, 거대한 경제 블록의 정책 흐름을 주도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구분 비중
세계 GDP 약 62.2%
세계 교역량 약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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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가 선택된 이유와 역사적 상징성

천년고도 경주는 한국 문화와 역사의 정수를 간직한 도시입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신라 삼국통일 이후 가장 큰 국제행사로,
가장 한국적인 문화가 세계로 확산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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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효과는 얼마나 될까?
대한상의는 약 7조 4천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약 2만 4천 명의 취업유발효과를 예측했습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관광산업과 지역브랜드 가치 상승이 기대됩니다.
구분 예상 효과
경제 파급효과 7조 4,000억 원
취업유발효과 23,9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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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와 문화 프로그램 준비 현황
HICO 보완 공사, 미디어센터, 경주박물관 만찬장,
보문단지 야간경관 개선 등 기반 시설 정비가 한창입니다.
또한 국립정동극장과 협력한 창작 공연 ‘단심’이 준비되고 있으며,
황룡사 복원과 라원 프로젝트도 APEC 기간 중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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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참여와 글로벌 도시 역량 강화
경주시는 ‘APEC 이후 경주’를 주제로 시민대학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민 의식과 지역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입니다.
이는 APEC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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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미래와 APEC의 의미
2025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입니다.
이 회의를 통해 경주는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세계와 연결되는
균형발전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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