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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중 춤춘 구리시장? 백경현 시장 논란 총정리

by 오늘 우리는 2025.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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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정을 뒤흔든 세 가지 핵심 논란, 왜 시민들이 분노했나


한겨레-연합뉴스사진
최근 구리시 백경현 시장을 둘러싼 연이은 논란들이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특히 재난 상황에서의 부적절한 행동, 구조적으로 방치된 불법 임대 문제, 시의 미래와 관련된 정책 갈등까지 시정 전반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주요 세 가지 논란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고, 그에 따른 시민들의 반응과 정치적 파장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폭우 속 야유회 참석…신뢰를 무너뜨린 20분

sbs영상 캡쳐
sbs영상 캡쳐

2025년 7월 20일, 경기 북부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며 인명 피해와 비상 대응 체계가 가동되던 시점에
백경현 구리시장은 강원도 한 리조트 야유회 행사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현장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공개되며, 시민들의 분노는 걷잡을 수 없이 번졌습니다.

백 시장은 “피해 점검 후 20분 참석”이라 해명했지만, 재난 대응 총책임자의 부재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여론은 쉽게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도매시장 불법 임대…수년간 방치된 구조적 무책임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부지가 시 승인 없이 민간법인에 무단 임대되고, 불법건축물까지 세워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시의 관리 부실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문제는 단순한 위법 행위를 넘어서
시와 공사가 책임을 서로 미루며 사실상 방치해왔다는 점입니다.

시의회는 조례 위반이라고 지적했고, 시장은 “권한이 없다”고 맞서며 책임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행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GH 본사 유치·서울 편입…미래 전략 부재 지적


구리시의 GH(경기주택도시공사) 본사 유치와 서울 편입 추진은 지역 개발 전략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입니다.


그러나 백 시장은 본회의 출석을 거부하며 시의회와의 협조에 미온적 태도를 보였고,

서울 편입 발표로 자족도시 개발 계획이 흔들리면서 혼란을 키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시장 측은 여론조사를 통해 시민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일관되지 못한 행보로 지역 정치에 대한 신뢰가 약화되고 있습니다.



구리시 소식지 공정성 논란…홍보 아닌 홍보


공식 시정 홍보지인 ‘구리소식’이 특정 정치세력에 유리하게 편집됐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대해 언론과 일부 시민들은 “세금으로 만든 정당 선전물 아니냐”는 날선 비판을 제기했고,
시에서는 “사실을 바탕으로 작성됐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항목 내용
논란 시점 2025년 상반기
쟁점 편향된 기사 편집 및 배치 방식




증인 협박 의혹…과거 언행까지 재조명


백 시장은 과거 증인에게 협박성 전화를 걸었다는 의혹으로 법정에 출석한 전력이 있습니다.

“다 된 밥에 재 뿌리냐”는 발언이 알려지며 공직자로서의 태도 논란까지 확산되었고,
법정에서도 이 부분은 크게 문제가 되었습니다.

정치인의 사적인 언행이 공직 신뢰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이 과거 발언은 현재 논란과 맞물려 다시 회자되고 있습니다.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구리시의 잇따른 시정 논란은 단지 개인의 도덕성 문제에 그치지 않습니다.

행정의 투명성, 정책의 일관성, 재난 대응의 책임감 등 전방위적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시민 사회의 요구가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이제 단순한 해명보다 구체적인 제도 개편과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핵심 정리 : 세 가지 논란, 세 가지 신뢰 위기

논란 유형 핵심 문제 시민 반응
폭우 속 야유회 재난 대응 미흡 공분과 비판 확산
도매시장 방치 불법 임대 구조 구조적 책임 회피
정책 혼선 시의회와 불협화음 시정 신뢰 하락





결론 : 정치는 결국 시민의 거울이다


지방정부의 수장은 시민의 생명과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백경현 시장을 둘러싼 최근의 논란들은 공직자 한 사람의 일탈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행정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과 시민 신뢰 회복이 절실하다는 경고음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명확합니다. 문제의 정확한 파악, 책임 있는 조치,
그리고 시민 앞에 진정성 있는 자세로 나서는 일입니다.

#구리시장논란 #백경현야유회 #구리도매시장불법 #GH본사유치 #서울편입논란 #공직자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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