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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예성 33억8천만원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by 오늘 우리는 2025.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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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게이트’ 핵심 인물의 혐의 내용과 향후 수사 쟁점은?


김예성 씨가 김건희 여사 일가와 밀접한 관계 속에서 거액의 자금을 부당하게 사용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경향신문 사진
횡령 금액은 약 33억 8,000만원이며, 차명 의혹이 있는 이노베스트코리아와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 간 금전 거래, 개인 용도의 자금 사용 등이 핵심 내용입니다.


이번 영장에는 배임 혐의와 김건희 여사와의 직접 연결은 제외됐으나, 사건의 성격상 정치적 파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횡령 혐의 적용 배경과 법적 근거

김예성 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업무상 횡령입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은 횡령 금액이 5억 원 이상일 경우 형량이 가중되는데,
이번 사건의 금액은 33억 8,000만원으로 중대 범죄에 해당합니다.

법률상 횡령은 타인의 재물을 보관하는 지위에 있는 자가 그 재물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 성립합니다.



이노베스트코리아와 차명 의혹

김예성 씨는 이노베스트코리아를 차명 회사로 운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 회사 자금이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에게 24억 원가량 대여된 사실이
구속영장에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정상적인 투자 행위라기보다
자금 유용으로 판단됐습니다.



IMS모빌리티 지분 매각과 대여금 흐름

IMS모빌리티 지분 매각과 대여금 흐름


김 씨는 IMS모빌리티 지분을 매각해 46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그중 35억 원을 조 대표에게 빌려주었으며,
일부는 자녀 교육비, 주거 보증금 등 개인 생활비로 사용했습니다.

아래 표는 지분 매각 후 자금 흐름을 정리한 것입니다.

자금 출처 금액(억원)
지분 매각 대금 46
조 대표 대여금 35
개인 사용 추정액 11





아내 급여 지급과 업무상 횡령 혐의

아내 급여 지급과 업무상 횡령 혐의


김 씨 아내가 이노베스트코리아에서 받은 급여도 문제로 지적됩니다.
실제로 근무한 정황이 미비함에도 급여를 받은 경우,
이는 회사 자금을 사적 용도로 빼돌린 것으로 간주되어
업무상 횡령 혐의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



구속영장에 제외된 배임 혐의


이번 구속영장에는 IMS모빌리티의 184억 원 투자 유치 과정에서
발생했다는 배임 혐의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현재 수사 중인 별건 사안으로 보이며,
추가 수사 결과에 따라 혐의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와의 연결 여부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김예성 씨와 김건희 여사의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명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사건의 성격상 여권 내부와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향후 수사 과정에서 연관성이
드러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체포와 영장 심사 일정


김예성 씨는 8월 12일 베트남에서 귀국하던 중 인천공항에서 체포되었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8월 1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며,
심사 결과에 따라 수사 동력이 크게 달라질 전망입니다.



향후 전망과 정치적 파장


이번 사건은 ‘집사 게이트’로 불리며 정치권과 사회 전반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김예성 씨 측은 이번 수사가 별건 수사라고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어
법정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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