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간 함께한 팀과 다시 호흡 맞추는 특별한 순간

전설적인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친정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임시 포수 코치로 돌아왔습니다.
2025년 8월 9일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에서 몰리나는 후배 포수들에게 조언을 전하고,
경기 전에는 감독을 대신해 라인업을 교환하는 모습까지 선보였습니다.
은퇴 이후 처음으로 MLB 그라운드에
코치로 복귀한 그는, 이번 역할이 구단 요청에 따른 일시적인 참여임을 밝히며 가족과의 시간을 우선한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향후 아들의 고교 졸업 후에는 전업 지도자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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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에서 보낸 19년의 영광

몰리나는 2004년부터 2022년까지 세인트루이스에서만 19년을 뛰며 9개의 골드 글러브와
10회의 올스타 출전 기록을 남겼습니다.
팀의 상징이자 포수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세웠고, 선수와 팬 모두에게 깊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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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지도자 경험과 이번 복귀 배경

은퇴 후 몰리나는 푸에르토리코 대표팀 감독으로 국제 무대에서 지도력을 발휘했습니다.
이번 복귀는 세인트루이스 구단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경기 중 포수진의 세밀한
움직임과 전략을 다듬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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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서 보인 코치로서의 모습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몰리나는 경기 전 포수들과 대화를 나누며 경기 운용에
대한 조언을 건넸습니다. 또한 감독 대신 상대 팀과 라인업을 교환하는 전통적인
코치의 역할도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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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의 따뜻한 교감

경기 후 몰리나는 홈 관중에게 모자를 벗어 인사를 전하며 따뜻한 교감을
나눴습니다.
오랜만에 그라운드에서 만난 전설을 향한 팬들의 환호는
경기장 전체를 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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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과의 인연
세인트루이스 시절 몰리나는 오승환, 김광현과 함께 뛰며 좋은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특히 오승환은 최근 은퇴 기자회견에서 몰리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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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우선하는 현재의 선택
몰리나는 현재 아들이 고등학교 3학년이라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업 지도자로 복귀하는 시점은
아들이 졸업한 이후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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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지도자 경력 전망
MLB 복귀 가능성은 매우 높게 점쳐집니다. 아들이 졸업한 뒤 몰리나는
세인트루이스를 비롯한 여러 팀에서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도자로서의 역량과 팀 리더십은 이미 검증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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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나 복귀가 구단에 주는 의미
몰리나의 존재는 후배 선수들에게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합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에도 전성기를 함께한 전설의 복귀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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