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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이태형, 7년의 동행…신뢰로 이어진 법률 동지의 길

by 오늘 우리는 2025.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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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검사와 정치인의 첫 만남, 그 후 7년의 신뢰는 어떻게 쌓였나?


대통령민정비서관-뉴스토마토 사진
이 글은 2018년 첫 만남 이후 7년간 이어진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와 이태형 변호사의 관계를 다룹니다.

법률적 협력에서 시작된 인연은 정치적 위기와 수사 국면을 함께 헤쳐 나가는 동지적 관계로 발전하였고, 현재는 국정 핵심 라인에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과정을 핵심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봅니다.




첫 만남, 그 시작은 법률 조력에서

대통령민정비서관-뉴스토마토 사진


2018년, 막 개업한 전직 검사였던 이태형 변호사는
경기도지사 당선 직후 다양한 수사에 직면한 이재명 지사의 요청으로 법률 지원을 맡게 됩니다.

이태형 변호사는 이재명 당시 당선인의 명민한 사고력과
다른 의견에 대한 경청 자세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이후 검찰 개혁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공유하면서
신뢰 관계가 빠르게 형성됐습니다.



핵심 수사 방어자, 변호 그 이상을 넘다


이태형 변호사는 ‘혜경궁 김씨 사건’, 형 강제 입원 논란,
대장동·위례·백현동 개발 의혹과 성남FC 수사 등
이재명 지사의 모든 주요 사안에 중심에서 대응해왔습니다.

사건 개요와 주요 시점들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사건명 시기 주요 내용
혜경궁 김씨 사건 2018년 하반기 트위터 계정 실소유주 논란
강제 입원 사건 2019년 형의 정신병원 강제 입원 시도 의혹
대장동·백현동 개발 의혹 2021~2022년 민간 개발업자 특혜 논란 등


그는 단순한 법적 조언자를 넘어
공격에 흔들리지 않고 전면에서 방어하는
‘정치적 보호자’로 기능했습니다.



검찰 조사 대상이 된 이유, 가까운 거리의 대가


긴밀한 관계는 때로는 리스크로 이어집니다.
이태형 변호사는 쌍방울 그룹의 사외이사 재직 시절을 포함한
여러 건의 조사 대상이 되며 정치적 표적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에 개의치 않고
나는 의뢰인을 위해 싸우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걷는 사람이다
라는 입장을 유지하며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정치보다 신뢰, 출마하지 않은 선택


2024년 총선에서 이재명 지사와 함께
활동했던 다른 변호사들이 정치권에 입문하는 와중에도
이태형 변호사는 이를 고사하고 법률적 지원에 전념했습니다.

그는 “내 역할은 정치인이 아니라, 이재명이 흔들릴 때 지탱해주는 것”이라며
의미 있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대선 당시 중책, 선거법 대응의 중심에 서다


2022년 대통령 선거 국면에서
그는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공명선거법률지원단 부단장으로 활동하며
법률 공방의 핵심을 지켰습니다.

특히 방송 심의, 허위사실 공표, 선거법 위반 등
복잡한 쟁점들에 빠르게 대응하며 내부 신뢰를 더 견고히 다졌습니다.



대통령실 민정수석, 신뢰의 결정판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이태형 변호사는 대통령실 민정비서관으로 임명됩니다.
이는 그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깊은 신뢰를 보여주는 인사였습니다.

표 형태로 보면 그의 역할과 권한은 다음과 같습니다:

역할 항목 주요 내용
인사 검증 고위공직자 대상 신상·이력 검토
수사 대응 검찰 수사 관련 전략적 대응 및 조율
감사 및 대응 감사원 감사 대응, 문서 및 절차 정비 등


그의 역할은 단순한 보좌를 넘어
이재명 정부의 초대 민정라인을 책임지는 고위 공직자로 확대됐습니다.



흔들림 없는 지지, 마지막 메시지


이태형 민정비서관

“어려운 시기에 진짜 친구는 도망치지 않는다”는 메시지로 마무리됩니다.
이재명 지사가 이태형 민정비서관에게 보내는
지속적인 신뢰와 고마움이 이 문장에 농축돼 있었습니다.

법률 조력자로 시작된 인연은
이제 대한민국 국정 운영의 중책으로 이어졌고,
두 사람의 관계는 한국 정치에서 보기 드문 ‘법률 동지’의 전형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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