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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정치를 넘어서]이재명의 ‘123 캠페인’이 던지는 메시지

by 오늘 우리는 2025.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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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2024년 12월 3일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재명 후보의 ‘123 캠페인’은

기호 1번 이재명,
‘이(2)재명에게
3표를 더’ 달라는
실천적 호소입니다.


그날을 기억하며 유권자의 실천적 행동을 이끌어내는
상징적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2·3 내란과 숫자 ‘123’의 상징, 어떤 의미를 담았나



이번 글에서는 2025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후보가 주도하는 ‘123 캠페인’의
정치적 배경과 전략적 효과를 분석하고자 합니다.

특히 12월 3일의 비상계엄 해제까지의
123일이라는 숫자와
이재명이라는 인물의 상징성을
결합한 메시지 구조,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확산 방식, 청년 참여 사례 등을 중심으로

해당 캠페인이 갖는 정치적 함의와 유권자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겠습니다.




숫자에 담긴 상징: 123일의 민주주의 회복 서사

이재명 캠페인의 ‘123’은 단순한 숫자가 아닙니다.

하나는 “12월 3일 내란을 123일 만에 국민의 손으로 끝냈다”는 역사 서사,
다른 하나는
기호 1번 이재명,
‘이(2)재명에게
3표를 더’ 달라는 실천적 호소입니다.


이중 상징 구조는 유권자에게 감정과 실천을 동시에 자극하는 강력한 정치 언어로 작동합니다.

민주당은 이를 **“내란 극복의 집단 기억을 바탕으로 한 투표 독려 전략”**이라 규정하며,
정치 캠페인의 핵심 동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가 캠페인에 미친 정치적 배경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은 계엄령을 선포하며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왔습니다.

국회는 계엄군의 방해를 뚫고 12월 4일 새벽 계엄 해제안을 통과시켰고,

이 사건은 단순한 정치적 충돌을 넘어서, 국민이 권력을 견제하고 헌정을 지켜낸 결정적 순간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디지털과 현실을 넘나드는 참여형 정치 전략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이재명 캠프는 ‘재명어때’라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공약 소개를 넘어, 퀴즈와 게임을 통한 참여형 콘텐츠 중심의 유권자 경험 설계가 핵심입니다.

고민정, 김성환 의원 등의 유튜브 채널도 연계하여 메시지를 증폭하고 있으며,

“내란을 막은 힘, 투표에서 다시 모아주세요”라는 메시지가 지속적으로 반복됩니다.

플랫폼 주요 기능 전략 효과

재명어때 공약, 퀴즈, 투표 일정 제공 몰입도 높은 정보 전달

유튜브 채널 캠페인 메시지 확산 감정적 공감과 행동 유도

SNS 캠페인 참여 인증 챌린지 등 자발적 전파 유도





청년 123인의 지지 선언, 숫자를 넘어선 세대의 결단

전북 지역 대학생 123명이 이재명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자발적으로 열며
“우리는 미래세대로서 침묵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 숫자 또한 123 캠페인의 연장선에 있으며,
“청년들이 국가 위기 상황에서 정치적 책임을 다하려는 움직임이 실현된 사례”로 해석됩니다.

123이라는 숫자가 단지 구호가 아닌, 세대의 집단 의지로 승화되었다는 점에서
캠페인의 사회적 파급력이 더욱 강조됩니다.



위기감 강조와 겸손한 호소 전략

강훈식 상황실장은 “이번 선거는 정당 지지율보다 국민의 위기의식이 변수”라고 말합니다.

민주당은 “3표면 이긴다”는 자신감보다
“3표 차이로 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강조하며,

유권자 스스로가 “이 선거에 책임 있다”는 감정을 느끼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오만함을 경계하며 ‘국민의 힘’을 존중하는 메시지 전략으로,

정치 불신 극복과 투표율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겨냥하고 있습니다.



“123일의 싸움, 1장의 투표로 완성됩니다”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는 언제나 하나로 귀결됩니다.

“투표하세요.”
사전투표 일정, 본투표 시간 등 구체적 정보 제공은 물론,

“당신의 한 표가 123일간 지켜낸 민주주의를 완성한다”는 상징적 메시지를 중심으로
행동을 유도하는 전략이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는 정치적 프레임을 넘어, 시민의 권리와 책임이라는 보편적 가치에 호소하며
민주주의 실현이라는 실질적 목표로 귀결됩니다.



선거 전략을 넘어선 정치 문화 실험

123 캠페인은 정치적 사건을 기억하고
행동으로 연결시키는
**‘기억 기반 정치 전략’**의 실험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를 통해 과거의 위기를 미래의 선택으로 전환시키는 정치적 설계도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참여, 세대 결합의 삼중 구조는 전통적 선거 캠페인의 틀을 벗어나며
한국 정치의 새로운 방향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향후 이 전략이 실제 투표율과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지만,
유권자의 기억과 실천을 잇는 실험적 시도라는 점에서 그 의의는 분명합니다.

향후 ‘기억 정치’가 어떻게 제도화될 수 있을지에 대한
정치권과 학계의 지속적 분석과 논의가 필요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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