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수석 사퇴 전력 가진 변호사의 합류와 퇴진, 그 배경은 무엇일까?
오광수 변호사가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변호인으로 합류한 지
사흘 만에 사임하면서 정치권과 법조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첫 민정수석으로 임명됐다가 차명 재산 의혹으로 닷새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 전력이 있는 만큼, 그의 변호인 활동은 시작부터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한 총재는 특검 소환을 앞두고 있어 이번 사임의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오광수 변호사의 전력과 짧은 민정수석 재임
오광수 변호사는 이재명 정부 출범 초기 민정수석으로 발탁됐습니다.
그러나 아내 명의의 부동산을 차명 관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단 5일 만에 사퇴했습니다.
정치적 타격이 컸던 만큼 이번 변호인 합류는 과거 논란을 다시 소환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학자 총재를 둘러싼 특검 수사 상황
한학자 통일교 총재는
통일교 관련 현안 해결을 청탁하며
정치권 인사들과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혐의로 특검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오는 9월 8일 한 총재를 직접 소환 조사할 예정이어서 이번 수사는 정점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전관 변호사 중심의 거물급 변호인단
한 총재 측은 검사장 출신 등 전관 변호사들을 대거 포진시켜 특검에 대비했습니다. 오광수 변호사도 그 가운데 이름을 올렸지만, 짧은 기간 만에 사임하면서 변호인단 구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임 이유 불투명, 의심 커지는 배경
보도에 따르면
오광수 변호사의 사임 이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정치적 부담, 여론의 부정적 시선,
특검 수사 과정에서의 파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변호인 합류 자체에 따른 비판 여론
일각에서는 오광수 변호사가 민정수석 시절 논란으로 사퇴한 만큼,
통일교 총재 변호인으로 나선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법적 자격에는 문제가 없지만 정치적 상징성이 크기 때문에 반대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검찰-통일교 관계 의혹까지 번지는 논란
이번 사건은 단순히 개인 변호사의 사임을 넘어,
검찰과 통일교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의혹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검 수사가 정치권 전반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민감한 사안이 된 셈입니다.
향후 특검 조사와 파장의 방향
오는 9월 8일 한 총재의 소환 조사가 진행되면
이번 사건은 또 한 번의 분수령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광수 변호사의 사임이 단순한 개인적 선택인지,
아니면 수사 전략과 맞물린 결정인지에 따라 향후 여론의 향배도 달라질 전망입니다.
주요 사건 일지 정리
날짜 | 사건 |
9월 1일 | 오광수 변호사, 한학자 총재 변호인단 합류 |
9월 4일 | 오광수 변호사 변호인직 사임 |
9월 8일 | 한학자 총재 특검 소환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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