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다목적선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의 의미와 전망은?
2025년 8월 26일, 미국 필라델피아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열린
국가안보다목적선 ‘스테이트 오브 메인(State of Maine)’호 명명식은
한미 양국 조선업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선박 명명식을 넘어 경제·안보·기술 동맹의 상징으로 자리 잡으며, 향후 조선 산업과 국가 안보 전략에 큰 의미를 부여합니다.
명명식의 전통적 의미와 이번 행사의 특징
명명식은
단순히 이름을 붙이는 절차가 아니라, 선박의 안전한 항해와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기원하는 중요한 의식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대통령과 미국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특별한 국제 협력의 장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의 역할
이 선박은
평시에는
해양대학교 사관생도의 훈련선으로 활용되며,
비상시에는 재난 구조와 인도적 지원 임무를 수행하는 다목적 선박입니다. 실용성과 전략성을 동시에 갖춘 만큼 양국 안보 협력에 있어 핵심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화의 필리조선소 인수와 MASGA 프로젝트
한화는 2024년 12월 필리조선소를 인수하며
미국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인 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에 본격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산업 투자 그 이상으로, 한미 동맹의 경제적·전략적 연대를 강화하는 과정으로 해석됩니다.
주요 인사들의 발언과 현장 분위기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에서 "대한민국 조선업의 기술력과 도전정신이 미국 해양 안보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협력의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조시 샤피로 펜실베니아 주지사 등도 참여하여 한미 협력의 무게감을 더했습니다.
한미 조선업 협력의 상징성
이번 명명식은
단순히 한 척의 선박을 세우는 행사가 아니라, 양국이 함께 미래 조선 산업을 이끌어갈 출발점입니다. 특히 한화의 기술과 미국의 해양 전략이 맞물리며, 조선업이 국가 안보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하는 전환점을 보여줍니다.
향후 수주 전망과 산업적 파급효과
이번 행사 이후
미국 해양청은 약 3억 달러 규모의 국가안보다목적선 5척을 추가 발주할 예정입니다.
이는 한국 조선기업의 미국 시장 확대뿐 아니라, 현지 고용 창출과 기술 교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전망입니다.
표로 보는 명명식 핵심 정리
| 구분 | 내용 |
| 행사 일자 | 2025년 8월 26일 |
| 장소 | 미국 필라델피아 한화 필리조선소 |
| 명명 선박 | 국가안보다목적선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 |
| 주요 특징 | 훈련, 재난 구조, 안보 임무 수행 |
| 참석 인사 | 이재명 대통령, 한화 및 미국 정부 주요 인사 |
글로벌 조선업 경쟁 속 한국의 위상
한국 조선업은
이미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번 필리조선소 명명식은 단순히 미국 시장 진출이 아니라, 글로벌 조선업 협력의 교두보로서 한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킨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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