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후 첫 홈런으로 본격 시동 걸린 김하성의 2025 시즌 성적은?
MLB 김하성 홈런영상
김하성이 2025시즌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고 ‘그린 몬스터’를 넘기는 이적 1호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KBO 출신 내야수로서 MLB 내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결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본 글에서는 연도별 홈런 추세, 주요 하이라이트, 기술적 변곡점 등을 중심으로 김하성의 장타력 변화와 미래 전망을 심층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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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MLB 홈런 추이 분석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에서 빅리그 데뷔한 이래 꾸준히 홈런 수치를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2023년에는 17홈런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주전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고,
2025년 탬파베이 이적 후 첫 홈런으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시즌 팀 경기 타석 홈런 비고
2021 샌디에이고 117 298 8 MLB 데뷔 시즌
2022 샌디에이고 150 582 11 실질적 주전 정착
2023 샌디에이고 152 626 17 커리어 하이
2024 샌디에이고 121 470 11 부상 이탈
2025 탬파베이 4 15 1 이적 후 첫 홈런
합계 2팀 544 1,740 48 MLB 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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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장별 홈런 분포와 이적 후 변화
샌디에이고 시절 대부분의 홈런은 페트코파크와 원정 경기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번 탬파베이 이적은 보다 타자 친화적인 구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구분 홈런 비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47 2021~2024 시즌
탬파베이 레이스 1 2025.07.11 BOS전
홈구장 합계 23 페트코·트로피카나
원정구장 합계 25 펜웨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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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후 첫 홈런, 장면별 상세 분석
7월11일 보스턴전은 김하성의 장타력을 재확인시킨 경기였습니다.
상대는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 워커 뷸러였고,
김하성은 풀카운트 상황에서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389피트를 날렸습니다.
항목 내용
일시 2025.07.11 KST
상대 보스턴 RHP 워커 뷸러
상황 4회초 1사 1루, 0-1 열세
타구 속도 106.4마일
발사각 21도
비거리 389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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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력 비결: 스윙 메커니즘과 구종 적응
김하성은 2023년 이후 손목 힌지를 강화한 스윙을 통해
배트 헤드가 늦게 나가는 ‘레이트 커크’ 기술을 흡수했습니다.
또한, 평균 발사각은 18~21도로 안정적인 장타 궤적을 그려왔습니다.
구종 HR 비중 대표 사례
패스트볼 54% 2023.04.09 vs ATL
슬라이더·스위퍼 27% 2025.07.11 vs BOS
체인지업·커브 19% 2024.06.23 vs MIL
우완 투수 상대로는 홈런 31개, 좌완 상대로는 17개를 기록하며
대부분의 구종에 대응 가능한 입체적인 장타력을 증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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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시절과 비교한 장타력 전환
김하성의 MLB 적응은 단순한 홈런 수치 외에도
OPS와 타석당 홈런 비율에서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물론 파워 감소는 존재했지만, 이적 후 첫 홈런으로 재적응 가능성을 드러냈습니다.
리그 시즌 홈런 OPS HR/PA
KBO 2020 30 .921 1/21
MLB 2023 17 .749 1/37
변화율 - -43% -18.7% 환경 차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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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이적 시점별 흐름
2024년 어깨 부상은 성적에 큰 영향을 끼쳤으나
이적과 재활 이후 빠른 회복을 보이며 정상 궤도에 복귀했습니다.
시점 이벤트 영향
2024.08.19 어깨 관절와순 파열 시즌 아웃
2025.01.12 탬파베이 계약 타격 재활
2025.07.05 복귀전 1안타 기록
2025.07.11 이적 1호 홈런 4G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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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시즌 전망
트로피카나필드는 비교적 얕은 담장을 갖고 있어
김하성의 라인드라이브형 스윙과 궁합이 좋습니다.
라인업 내 강타자들과 함께 배치될 경우 상대 투수들의 정면 승부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변수 내용
홈구장 특성 우·중간 펜스 낮음, 장타 친화
라인업 보호 디아스·카미네로 등 지지 사수
회복 지표 배럴 속도 2.3mph↑
10~12홈런 시즌 재진입과 OPS .760 수준이 충분히 예상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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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및 요약
김하성은 탬파베이 이적 후 단 4경기 만에
‘그린 몬스터’를 넘기며 성공적인 적응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 홈런은 단순한 기록 이상으로, 그가 MLB 내야수로서
장타 생산의 기틀을 다시 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장면이었습니다.
건강만 유지된다면 시즌 10홈런 재진입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통산 70홈런 고지를 향한 첫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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