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합동연설회 소란 이후 긴급 조치 배경과 파장

국민의힘이 2025년 8월 8일 대구·경북 합동연설회 현장에서 소란을 일으킨 전한길 씨에 대해 향후 모든 전당대회 일정 출입을 전면 금지하는 긴급 결정을 내렸습니다.
당 지도부는 이번 사안을 ‘분열과 갈등 조장’으로 규정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고, 전한길 씨는 언론인 자격을 이유로 반발했습니다.
이번 조치가 정치권과 언론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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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의 현장 발언과 소란 상황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전한길 씨는 방청객들에게
특정 후보를 향해
“배신자”라는 구호를 외치도록 독려하며 행사 진행에 혼선을 주었습니다.
이로 인해 지지자들 간 언쟁과 몸싸움까지 번졌으며, 현장 질서 유지에 큰
어려움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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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긴급 출입금지 결정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전한길 씨의 행동을 “분열과 갈등의 장으로 만든 행위”라며
향후 전당대회 전 일정 출입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의원 자격이 없는 인사의 무분별한 개입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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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석에서의 참석 경위
전한길 씨는 ‘전한길뉴스’ 발행인으로서 언론 비표를 받아 기자석에 앉았습니다.
그러나 방청석으로 이동해 구호를 주도하며 본래 취재 목적을 벗어난 행동을
보였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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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의 반발과 언론 탄압 주장
전한길 씨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언론인 자격으로 입장했으며, 출입금지는
언론 탄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정치적 발언과 언론의 자유 사이 경계 논란을 촉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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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과 언론계의 시선
일부에서는 행사 질서를 어지럽히는 언행에 대한 제재가 당연하다고 평가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언론인의 발언권 제한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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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전당대회 운영 방향
국민의힘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의원·일반 방청객·언론인 구역을 철저히 구분하고,
현장 질서 유지 기준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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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정리 표
사건 일시 주요 내용
2025년 8월 8일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서 ‘배신자’ 구호 주도
이후 국민의힘, 전한길 전당대회 전면 출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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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장과 전망
이번 사건은 단순한 행사 소란을 넘어 정치 집회에서의 발언 한계,
언론인 자격의 범위, 정당 행사 규율 문제를 동시에 드러냈습니다.
향후 유사 사례에서 어떤 선례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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